R's Selection-2008 PO 1Round

1. ATL(37-45) @ BOS(66-16)

오랜 암흑기를 뚫고 PO에 진출한 애틀에게는 안된 일이지만 이번 시즌 보스턴의 기세가 너무 막강하다. 시즌 후반 벤치멤버만 가지고도 압도적 승리를 거둔 팀이 보스턴이다. 확실히 팀 전체가 위닝팀이 되면 개개인의 기량이 향상될 뿐 아니라 팀으로서의 조직력도 강해져 멤버에 상관없이 쉽게 무너지지 않는 팀이 되는 것 같다. 젊은 팀인 애틀이 얼마나 체력적으로 보스턴을 괴롭혀 주느냐, 또 그보다는 보스턴이 평균 몇점차로(!) 시리즈를 가져가는가가 관전 포인트가 될 듯.
예상: BOS in 4

2. PHI(40-42) @ DET(59-23)

전반기 돌풍의 팀이 포틀이라면 후반기 돌풍의 팀은 바로 필리. 안드레 밀러의 검증된 리딩과 젊은 선수들의 체력을 바탕으로 리그에서 손꼽히는 수비팀이자 속공팀으로 거듭났다. 디트 역시 전체적인 주전의 나이가 많은 점을 감안하면 체력적으로 힘든 싸움이 될 듯. 그래도 최근 몇년간 동부에서 가장 꾸준한 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는 디트 역시 큰 약점이 보이지 않는 팀이다. 전체적으로 매 경기 치열할 듯 하나 결국은 디트가 시리즈를 가져갈 듯.
예상: DET in 6

3. TOR(41-41) @ ORL(52-30)

스타일이 비슷한 양궁팀 대 양궁팀의 대결이다. 토론토의 팀 3점은 40%를 넘고, 올랜도도 1-2-3-3-5라는 기형적인 라인업으로 히도와 루이스의 화력을 극대화하는 팀이다. 보쉬와 하워드라는 강력한 골밑자원을 갖고 있다는 점도 공통점. 하지만 아무래도 포드-칼데론의 리그 최고급 PG라인을 막을 방법이 올랜도에겐 보이지 않는다. 골밑에서 하워드가 맹폭을 가한다고 해도 보쉬 또한 공격에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는 빅맨. 토론토의 3점이 단기전에서 얼마나 기복없는 모습을 보이는가가 관건이 되겠다.
예상: TOR in 7

4. WAS(43-39) @ CLE(45-37)

3년 연속 만나는, 어느새 라이벌이 된 두 팀. 클블로서는 길교주의 부상 복귀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워싱턴을 맞이하게 되었다. 시즌 초 정상 컨디션이 아닌 모습을 보인 길교주라고는 하나 폭발적인 득점력과 최강의 강심장은 PO같은 단기전에서는 상대팀에게 치명적이다. 클블은 르브론에 대한 공격의존도가 지난 몇 시즌보다 더욱 심해졌다는 것이 고민. 상대적으로 빈약한 워싱턴의 골밑을 Z맨과 빅벤이 장악하고, 깁슨과 웨스트 등 르브론의 백코트 파트너들이 분발해야 할 필요가 있다. 워싱턴으로서는 역시 빅3의 화력으로 최대한 공격전으로 경기를 몰고 가야 할 테고, 버틀러가 얼마나 르브론을 효과적으로 수비하는가가 키 포인트가 될 듯.
예상: WAS in 6

5. DEN(50-32) @ LAL(57-25)

천신만고 끝에 PO에 올라온 덴버로서는 샌안과 더불어 가장 만나기 싫은 상대를 만났다. 오덤-가솔의 프론트라인은 마틴-캠비로 봉쇄한다고 쳐도 코비를 막을 방법이 도저히 떠오르지 않는다. 덴버의 장기는 화력전이지만 레이커스도 화력전에서 결코 약한 팀이 아니다. 앤써-멜로-JR라인이 매 경기 폭발하지 않는 한 레이커스가 무난하게 시리즈를 가져갈 듯.
예상: LAL in 5

6. DAL(51-31) @ NOH(56-26)

뉴올의 가장 큰 약점은 경험부족. 페야를 제외하고는 PO무대를 경험해본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단기전에서의 중압감을 선수들이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 한편 댈러스로서는 역시 폴을 어떻게 막느냐가 관건이다. 차라리 해리스가 있었더라면 빠른 발로 폴을 괴롭혀줄 수 있겠지만 키드는 이제 폴을 따라잡기엔 너무 느려졌다. 전체적으로 부진한 시즌을 보낸 노비츠키와 하워드가 PO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도 관전 포인트.
예상: NOH in 6

7. PHO(55-27) @ SAS(56-26)

만년 앙숙이 이번엔 1라운드부터 만났다. 작년 오리의 영리한 플레이로 아마레와 벨을 잃고 결국 시리즈를 내준 피닉스로서는 복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이다. 관건은 역시 샥-아마레와 던컨의 대결. 오로지 샌안 타도를 위해 데려온 샥이니만큼 이번 시리즈에서 피닉스가 이기지 못하면 의미가 없다. 공격에서 샥을 좀 더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야 던컨을 더 괴롭혀줄 수 있을 것이다. 파커가 빠른 발로 얼마나 피닉스를 흔들어놓는가도 관건.
예상: PHO in 6


8. UTA(54-28) @ HOU(55-27)

만일 유타가 홈코트를 가져갔다면 주저없이 유타의 승리를 예상했겠지만 휴스턴이 홈코트를 가져가면서 시리즈의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휴스턴으로선 역시 '야오만 있었더라도'라는 생각이 간절할 듯. 스윙맨 수비에 약점을 보이는 유타를 상대로 티맥이 자신의 득점력을 최대한 이끌어내야 할 때이다. 유타 입장에선 야오의 시즌아웃으로 초토화된 인사이드를 부저-오쿠어로 공략해야 할 듯. 특히 수비를 밖으로 끌어낼 수 있는 오쿠어의 외곽슛이 꼭 필요하다.
예상: UTA in 7

by Rainee | 2008/04/19 11:35 | NBA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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